알루가 참 이쁜 녀석이었는데 어떻게 컷는지 궁금하네요.
치아관라는 참 중요합니다....평소에 양치질을 안하던 녀석들은 감자기 하면 거부감을 많이 느끼는 부분입니다.
도그쇼에 나가서도 심사위원에게 거부하거나 화를 내기도 해서 여간 신경 쓰는 부분이 아니지요.
그래서 늘 평소에 양치질을 해 주고 거부감이 없도록 신경을 많이 쓰는 부분이기도 하답니다.
그 나이 되면 아무리 관리를 잘 해도 빠지거나 상하기 일쑤지요.
저희들은 평소에 개껌이나 넓적다리 뼈를 주곤 한답니다.
개들 이빨은 크게 문치,견치,소구치,대구치로 나눈답니다.
문치는 앞이빨입니다..주로 음식을 끊어내는 역할을 합니다.
아래위로 6개씩 12개입니다.
늑대의 상징이기도 한 견치는 아래위 2개씩 4개입니다...송곳니라고 하지요
사냥감을 물어 뜯거나 공격할 때 무섭게 드러내는 것이 송곳니이지요.
음식을 잘게 써는 역할을 하는 어금니 중에서도 앞쪽에 있는 것을 소구치라고 합니다.
가끔 전람회장에서 소구치 하나가 있니 없니 해서 옥신각신 하는 경우가 가끔 있습니다.
음식을 잘게 부수는 역할을 하기 때문에 건강과 직결되는 치아이기도 합니다.
아래위 8개씩 16개입니다.
어금니 뒤쪽에 있는 것을 대구치라고 해서 가장 힘껏 씹는 치아입니다.
윗부분은 양쪽 2개씩 4개이고, 아랫부분은 양쪽 3개씩 6개입니다.
윗니와 아랫니의 갯수가 차이가 나는 것은 아래위가 기어이빨 처럼 얽혀서 음식물과 닫는 면적을 더 넓게 하기위한 것이 아닌가 추측 해 봅니다.
이렇게 문치 12,송곳니 4,소구치 16, 대구치 10, 해서 영구치 총 갯수는 42입니다.
간혹 속에 있는 대구치는 썩어서 빠지는 경우도 있고
소구치가 선천적으로 부족하게 나오는 경우도 간혹 있습니다.
알루같은 경우는 나이가 있으니 상해서 빠졌든지 했을겁니다.
알루가 더 건강하게 잘 살았으면 좋겠습니다....감사합니다.....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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